한화갤러리아, 코로나19 극복 위해 '함께 멀리'
한화갤러리아, 코로나19 극복 위해 '함께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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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사회공헌 철학 맞춰 협력사와 상생 방안 마련
지난 2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 컨벤션 복합단지에 문을 연 갤러리아 광교점. (사진=한화갤러리아)
지난 2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 컨벤션 복합단지에 문을 연 갤러리아 광교점. (사진=한화갤러리아)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백화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위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실천했다. 

23일 한화갤러리아는 갤러리아백화점 중소협력사 매장 수수료 인하 및 21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 운영 등 상생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식음료 매장 매출이 크게 줄면서다.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식음료 매장은 자영업자 혹은 영세사업자가 다수 점포를 동시에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주는 것 보다 각 점포 매출감소에 비례한 수수료 인하와 관리비 감면이 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이라고 판단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이달 문을 연 광교점을 제외한 식당가와 푸드코트에 입점된 전체 161개 브랜드 가운데 대기업을 제외한 영세·중견기업 및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118개 협력업체 브랜드를 대상으로, 매출 감소 폭에 따라 수수료를 깎아준다. 다음달 입점 브랜드에 지급하는 납품 대금에서 공제하는 방식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대상 매장은 3월 한 달간 평균 12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한화갤러리아쪽은 예상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 수수료를 전액 면제 받는 브랜드도 있다. 

이와 함께 한화갤러리아는 식당가 매장 22곳 가운데, 영세·중견기업 및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17곳을 대상으로 3월 직접 관리비를 전액 면제한다. 백화점 식당가 매장은 매월 수도 및 광열비 등을 실 사용량에 따라 직접 관리비로 내야한다. 각 식당가 매장은 관리비 면제로 평균 140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매출 감소폭에 비례한 수수료 인하와 매장 운영에 필요한 직접관리비는 한화갤러리아가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이번 상생 지원안에 대해 갤러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어려움은 백화점 못지 않게 중소협력사가 더 크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멀리 가치 실천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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