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주시 취약계층·신규 양수발전소 농민 지원
한수원, 경주시 취약계층·신규 양수발전소 농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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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서 감자 구매해 전달···일거양득 지원
한수원, 경주시 취약계층에 감자 전달.(사진=한수원)
한수원, 경주시 취약계층에 감자 전달.(사진=한수원)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과 취약계층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한수원은 최근 신규 양수발전소가 건설될 홍천 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홍천군으로부터 감자 300박스를 사들여 본사가 있는 경주시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달된 감자는 취약계층에 지원된다.

한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취약계층 지원도 발길이 끊겼다는 소식에 이번 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수원은 충청북도 영동군에 500메가와트(MW), 강원도 홍천군 600MW, 경기도 포천시 750MW 규모로 양수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2029년~2031년에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권택규 한수원 양수 건설처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통해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한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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