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권영수 부회장, LG화학 기타비상무이사 선임···5년만에 복귀
[주총] 권영수 부회장, LG화학 기타비상무이사 선임···5년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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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4개 계열사 이사회 의장도 맡아
차동석 부사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 정동민 사외이사 재선임
권영수 LG그룹 부회장. (사진=LG그룹)
권영수 LG그룹 부회장. (사진=LG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권영수 LG그룹 부회장이 LG화학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LG화학은 20일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9기 주주총회를 열고 권 부회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 등을 의결했다. 권 부회장의 임기는 2022년까지다.

기타비상무이사는 회사에 상근하지 않는 등기이사로 사내이사와 법적 권리, 의무를 동일하게 적용받는다. 권 부회장은 주총 직후 열릴 이사회에서 이사회 의장으로도 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 부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LG화학 전지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회사는 이같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략방향설정과 의사결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후보 추천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권 부회장은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등의 이사회 의장도 겸임하고 있어 LG화학까지 맡게 될 경우 LG그룹 4개 계열사의 의장을 겸임하게 된다.

또 LG화학은 차동석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정동민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정 변호사는 감사위원회 위원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차 부사장은 서브원과 S&I코퍼레이션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쳐 지난해 9월부터 LG화학의 CFO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 변호사는 대전지검 검사장, 서울서부지검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1주당 보통주 2000원, 우선주 2050원씩 배정하는 현금배당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사 보수총액은 80억원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인사말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불확실성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글로벌 1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히 시장과 고객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성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혁신도 가속화 할 것"이라며 "석유화학이나 전지 등 미래 기술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지적재산권 보호에도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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