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시 2만7천 가구에 LNG 첫 보급
제주도, 제주시 2만7천 가구에 LNG 첫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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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안정화 까지 TF 구성 및 운영
도시가스 관 설치 지도(적색부분).(사진=제주도)
도시가스 관 설치 지도(적색부분).(사진=제주도)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제주에서 처음으로 일반 가구에 액화천연가스(LNG)가 공급된다.

제주도는 25일부터 제주시 도시가스 배관 설치지역 2만7000여가구에 대해 우선 LNG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보급 가구 수는 제주시 일도2동 690가구, 이도2동 2486가구, 화북동 2232가구, 삼양동 4128가구, 아라동 1348가구, 오라동 865가구, 연동 6351가구, 노형동 8953가구 등이다.

앞서 제주도와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공사비 5035억원을 투입해 생산기지(애월항)와 공급 배관(제주시 36.4㎞, 서귀포시 44.6㎞), 공급관리소 7개소(애월, 광령, 노형, 봉개, 한림, 광평, 하원) 등을 설치했다. 

제주도는 지난 17일부터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민수용 LNG 도시가스 공급 관련 태스크포스팀을 구성·운영해 LNG 도시가스 공급 상황관리체제를 유지하면서 예기치 못한 민원을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제주시 도시가스 배관 설치된 지역에 천연가스를 보급하면 제주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도민 에너지 복지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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