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앨라배마 공장 '가동중단'···협력사 연쇄 타격 우려
현대차 美 앨라배마 공장 '가동중단'···협력사 연쇄 타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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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사진= 현대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가동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생산 차질과 함께 협력업체들의 연쇄 타격이 우려된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앨라배마 공장은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18일(현지시간) 가동을 중단했다. 공장 재개시점은 앨라배마보건당국(ADPH) 및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협의해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앨라배마공장은 연산 40만대 규모로, 2900여명의 풀타임 직원과 500여명의 파트타임 직원이 일하고 있다. 이 공장은 쏘나타와 엘란트라(아반떼), 싼타페를 생산한다. 앨라배마공장은 이미 전체적으로 방역을 진행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미 체코공장을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여기에 기아차도 슬로바키아 공장을 2주간 가동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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