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충남 '남공주일반산업단지' 분양
계룡건설, 충남 '남공주일반산업단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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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검상도 '남공주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사진= 계룡건설)
충남 공주시 검상도 '남공주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사진= 계룡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계룡건설은 충남 공주시 검상도 일대 '남공주일반산업단지'를 분양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산업단지는 총 73만1905㎡ 규모로 계룡건설과 공주시가 함께 총 1032억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기계장비·전자·자동차부품·의약·화학 등 10여개 산업이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업종 추가도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60만원대로 인근 세종시 및 대전시 등 100만~200만원 가격대에 형성된 고분양가 산업단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남공주IC를 통해 천안논산고속도로, 대전당진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세종시 및 대전시까지는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 10km거리에 KTX공주역이 위치해 다른 지역으로의 진출도 용이하다. 단지 인근 서울~세종 간 제2경부고속도로(2024년 개통 예정), 천안~공주 간 민자고속도로(2024년 개통 예정) 등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산업단지는 계룡건설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민간투자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8개 자체개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첫 민간투자산업단지인 다산산업단지를 비롯해 서산·논산 등이 있다. 올해 상반기 각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민관 합동 개발방식의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며, 4월 중 착공돼 오는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산업단지는 계룡건설의 산업단지 개발 노하우와 공주시의 협력으로 상품성과 안정성을 갖출 수 있는 산단"이라면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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