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 본입찰 KB금융·PE 등 참여···"인수가 2조원대" 관측
푸르덴셜생명 본입찰 KB금융·PE 등 참여···"인수가 2조원대"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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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푸르덴셜생명)
(사진=푸르덴셜생명)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푸르덴셜생명 매각 본입찰에 KB금융지주를 비롯한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 한앤컴퍼니 등이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푸르덴셜생명 본입찰에 KB금융, 사모펀드 등이 참여했다.

유력 인수 후보로 꼽히는 KB금융은 최근 2년 연속 신한금융에 국내 금융그룹 1위 자리를 내준 상황에서 리딩뱅크 탈환을 위한 과제로 비은행 부문 특히 생보 부문 확장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우리은행의 인수금융을 등에 업은 IMM PE와 한앤컴피니 등 사모펀드도 유력 경쟁자로 거론된다.

푸르덴셜생명은 지난해 6월 말 기준 자산 20조원1938억원으로 업계 11위다. 총자산이익률(ROA)은 2위, 지급여력(RBC)비율은 1위다. RBC비율은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때 줄 수 있는지 나타낸다. 지난해 3분기 말 푸르덴셜생명 순자산은 3조1267억원이다.

이날 오전 본입찰 제안서 마감시간까지 MBK파트너스는 입찰 참여를 하지 않았으며 인수후보들이 제시한 가격은 2조원대 수준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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