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삼성카드 신임 대표이사 공식 취임
김대환 삼성카드 신임 대표이사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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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삼성카드 신임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
김대환 삼성카드 신임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김대환 삼성카드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삼성카드는 1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김 부사장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앞서 지난 1월 삼성카드는 원기찬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대환 삼성생명 부사장을 후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김 신임 대표는 삼성생명 마케팅전략그룹 담당임원, 경영혁신그룹장, 최고재무관리자(CFO)를 역임한 재무관리 전문가다. 삼성그룹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미래전략실 금융일류화추진팀 출신이기도 하다.

이날 삼성카드는 김 대표를 추천하며 "참신한 전략과 과감한 혁신으로 회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회원 기반 지속확대 △데이터 분석 역량과 디지털 기술 강화 △결제와 금융 외 다양한 서비스 발굴을 통한 차별적 가치 제공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사업생태계 확장 △안정적이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애자일한 조직문화 구축과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실현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삼성카드는 고비용 저효율 마케팅을 과감하게 축소하고 비용 절감에 나서면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0.3% 감소한 3441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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