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한화손보 새 대표이사에 전영묵·강성수 선임
삼성생명·한화손보 새 대표이사에 전영묵·강성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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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
왼쪽부터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주총이 이어지면서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내정자들이 공식적으로 선임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삼성생명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영묵 사장의 선임안이 의결됐다.

전영묵 신임 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그는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 출신으로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 및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를 거치면서, 금융업 전반에 걸친 종합적 안목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전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같은날 열린 한화손보 주총에서는 강성수 부사장이 정식으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강 신임 대표는 1988년 한화증권에 입사한 후 한화건설을 거쳐 무역, 화약부문에서 경영기획 임원을 지냈으며, 이후 2016년부터 한화손보에서 재무담당 전무를 맡았다. 그는 2018년 7월부터 한화 지주경영부문 재무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해오다가 올해 초 한화손보 사업총괄 부사장을 맡았었다.

강 신임 대표의 임기는 2년이다.

한편, 20일에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롯데손해보험이, 23일 한화생명, 26일에는 동양생명이 각각 주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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