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국고채 1조5천억원 매입···한국판 양적완화 '시동'
한은, 국고채 1조5천억원 매입···한국판 양적완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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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입찰···"유동성 과잉 부작용 우려" 시각도
사진=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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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한국은행은 채권시장 안정 및 RP매각 대상증권 확충을 위해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매입규모는 1조5000억원(액면 기준) 규모다. 

기준금리가 0%대로 낮아지면서 금리정책의 유효성이 한계에 봉착한 상황을 감안할 떄 한국은행이 양적완화에 시동을 건 것이라는 관측이다.

일각에서는 시중의 유동성 과잉에 부동산 시장마저 아직은 불안정한 상태에서그 효과보다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각도 제기된다.

대상증권은 △국고채권(10년) 01375-2912(19-8, 만기일 2029.12.10) △국고채권(5년) 01500-2503 (20-1, 만기일 2025. 3.10) △국고채권(3년) 01250-2212 (19-7, 만기일 2022.12.10) △국고채권(10년) 01875-2906 (19-4, 만기일 2029. 6.10) △국고채권(3년) 01625-2206 (19-3, 만기일 2022. 6.10) 등이다. 

입찰일시는 오는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40분까지다. 대금결제일은 오는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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