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식물성 유산균 사업 강화
CJ제일제당, 식물성 유산균 사업 강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J제일제당의 'BYO 60억 생 유산균', 'BYO 10억 생 유산균', 'BYO 프리바이오틱스'. (사진=CJ제일제당)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19일 CJ제일제당은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BYO)' 제품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BYO 60억 생 유산균'과 'BYO 10억 생 유산균', 'BYO 프리바이오틱스' 등을 출시했다. 

BYO 60억 생 유산균은 1회 분량에 섭취할 수 있는 유산균 수 증가와 면역력 증진에 중점을 뒀다. BYO 유산균 브랜드의 기존 제품인 '20억 생 유산균'보다 유산균 수를 3배 늘리고, 면역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연 성분을 추가했다. 대용량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기존 제품 대비 양을 두 배 늘려 60일분으로 선보였다.

BYO 10억 생 유산균은 '20억 생 유산균'과 동일하게 장 유산균 'CJLP243'을 기반으로 성별과 연령대에 맞는 성분을 추가했다. CJLP243은 CJ제일제당이 개발한 한식 발효식품 유래 식물성 유산균이다. 4중 코팅 기술로 유산균에 보호막을 만들어 생명력을 높였으며, 유해균은 억제하고 유익균은 활성화 시키는 효과가 있다. 'BYO 10억 생 유산균 맨'은 비타민 B1을 추가했으며 'BYO 10억 생 유산균 우먼'은 항산화 건강을 위해 비타민 C를 넣었다. 'BYO 10억 생 유산균 키즈'에는 아동의 면역기능과 성장에 필요한 아연 성분을 추가했다.

BYO 프리바이오틱스는 'BYO 유산균'과 함께 복용하면 장 내 유익균 생장이 더욱 활성화되며, 유산균이 장 끝까지 제대로 살아서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과일 맛으로 텁텁함을 없앴으며 한 번에 짜먹을 수 있는 액상 형태로 만들어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보장균수와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경향에 맞춰 제품군을 확대하고 유통기한도 기존 대비 최대 두 배 늘려 선보이게 됐다"며 "독보적 기술로 만든 BYO 유산균 제품들을 기반으로 6000억원 규모의 유산균 시장을 키우고 소비자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