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 노인주거복지시설 41개소에 의료기기와 방역물품을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의 후원물품은 산소발생기 41대, 전해수기(살균수 제조기) 41대, 살균스프레이 1200개다. 이날 공사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구 지역 코로나19 예방 의료·방역물품 전달을 위한 후원식을 진행했으며, 해당 후원물품은 모금회를 통해 대구 지역 노인주거복지시설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1월 인천지역 아동센터 및 보호시설 173개소 등록아동 4500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6만 3000장, 손소독제 1000개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용품을 후원한 바 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의 이번 후원활동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 극복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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