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코로나19 피해 파트너 고통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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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가맹점 매출 활성화 지원 예산 편성···18개 협력사 정산대금 조기 지급
BGF리테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와 중소협력사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와 중소협력사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사진=BGF리테일)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비지에프(BGF)리테일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과 중소협력사를 위해 지난달부터 보름간 약 60억원 규모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CU 가맹점주의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된 CU 상생협력 펀드는 지금까지 30억원가량 지원이 이뤄졌다. 이는 전년보다 6배 높은 수준으로 가맹점주에게는 2% 금리 인하 혜택이 따른다. 중소협력사 경영 지원을 위한 정산대금 조기 지급은 지금까지 18개 업체가 요청해 20억원을 앞당겼다. 

앞서 BGF리테일은 확진자가 방문한 점포에 민간 전문 방역을 본사에서 전액 부담하고, 휴업 기간 동안 상품 폐기 금액을 100% 지원하고 있다. 

이달에는 대구·경북 가맹점을 위해 매출 활성화 지원 예산도 편성했다. 또한 가맹점주들이 코로나19 관련 다양한 정부 지원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들을 소개하는 CU TV 동영상을 제작하고 세금 혜택 및 생활지원·유급휴가비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노무·세무 상담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기문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어 가맹본부 차원의 전방위적인 지원안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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