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국내은행 연체율 0.41%···전월대비 0.04%p↑
1월 국내은행 연체율 0.41%···전월대비 0.04%p↑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자료=금융감독원)
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자료=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지난 1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지난해 말보다 0.04%p 상승한 0.41%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개월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국내은행의 1월말 원화대출 연체율은 0.41%였다. 전월인 지난해 12월(0.36%)에 비해서는 0.04%p 상승했지만 지난해 1월(0.45%)과 비교하면 0.04%p 하락했다.

전월말 대비 1월 중 원화대출 연체율 변동폭은 2017년 0.06%p 상승, 2018년 0.06%p 상승 2019년 0.05%p 상승한 데 이어 올해는 0.04%p 상승하는 데 그쳐 점차 축소되는 추세를 보였다.

금액으로 보면 1월 중 1조5000억원 규모의 신규 연체가 발생한 데 비해 국내은행들은 7000억원을 정리해 연체채권 잔액(7조원)이 8000억원 증가했다.

차주별로 보면 1월말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은 0.51%로 전월말(0.45%) 대비 0.05%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월말 0.50%보다 0.13%p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54%로 전월말의 0.44% 대비 0.09%p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중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33%)은 전월말(0.29%) 대비 0.04%p 상승했고, 중소법인 연체율(0.70%)은 전월말(0.57%) 대비 0.14%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9%였다. 전월말(0.26%)에 비해 0.03%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1%)은 전월말(0.20%) 대비 0.01%p 상승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의 연체율도 0.47%를 기록해 전월말(0.41%) 대비 0.06%p 상승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