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12월 준공
대림산업,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12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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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경. (사진=대림산업)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대림산업은 지난 2017년 7월 착공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최근 외관작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공정률 68.8%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뚝섬에 자리잡은 단지는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로 구성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주거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다.

대림산업은 특화설계를 통해 서울숲과 한강 조망을 극대화했다. 3면으로 창이 나 있어 조망 및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3면 개방형 평면을 적용했고, 창문 프레임이 없는 아트프레임을 설계했다.

세대 내부 평면 역시 조망을 고려해 온 가족이 모이는 거실과 주방은 한강과 서울숲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배치했다. 천장 높이도 기존 아파트(2.3m)보다 높은 2.9m~3.3m로 설계해 한층 풍부한 개방감과 일조량을 제공한다. 지진 진도 9.0을 견디는 내진설계, 첨단 스마트홈(IoT) 서비스 등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한강 남측에 아크로 리버파크, 아크로 리버뷰를 바라보며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성수동의 중심에서 '아크로 트라이앵글'의 꼭지점이 될 전망"이라며 "현재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 중인 한남3구역과 신반포15차 사업을 수주해 아크로 한강벨트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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