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마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자란 오렌지를 1상자(16~23개)당 1만2800원에 판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전국 점포에서 미국 3대 오렌지 브랜드로 꼽히는 '선키스트'(Sunkist), '퓨어스펙'(Purespect), '엠팍'(M PARK)을 만날 수 있다.
엠팍 오렌지는 100여년 전 한국의 독립운동 자금을 모으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도산 안창호 선생의 땀이 서린 캘리포니아 센트럴벨리 농장에서 재배된다. 이 농장의 현재 경영자도 한국인이다.
이정섭 롯데마트 수입과일 상품기획자(MD)는 "미국산 오렌지 생산량이 많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시기"라며 "앞으로도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의 생산 시스템을 활용해 연중 세계 각국의 과일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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