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인천-호찌민·타이베이 노선 한시적 재개
아시아나항공, 인천-호찌민·타이베이 노선 한시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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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행은 페리 운항만 실시···"현지 여객·화물 수요 감안"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8∼28일 인천-호찌민 노선을 주 6회 페리 운항하기로 했다. 이 노선의 경우 페리운항 방침에 따라 인천발 호찌민행은 승객 없이 승무원만 탄 채로 운항하며, 인천으로 돌아오는 OZ7363편에서는 호찌민에서 발이 묶인 승객을 태워온다. (사진=아시아나항공)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18∼28일 인천-호찌민 노선을 주 6회 페리 운항하기로 했다. 이 노선의 경우 페리운항 방침에 따라 인천발 호찌민행은 승객 없이 승무원만 탄 채로 운항하며, 인천으로 돌아오는 OZ7363편에서는 호찌민에서 발이 묶인 승객을 태워온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한국발 입국 제한으로 중단했던 베트남과 대만 일부 노선의 항공편 운항을 한시적으로 재개한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18∼28일 인천-호찌민 노선을 주 6회 페리 운항하기로 했다. 이 노선의 경우 페리운항 방침에 따라 인천발 호찌민행은 승객 없이 승무원만 탄 채로 운항하며, 인천으로 돌아오는 OZ7363편에서는 호찌민에서 발이 묶인 승객을 태워온다.

앞서 베트남은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달 29일부터 한국인을 대상으로 15일간의 무사증 입국을 임시 중단키로 했고, 이달 1일부터는 한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14일간 시설에 격리하기로 한 상태다.

이 과정에서 베트남 당국은 한국발 여객기의 하노이·호찌민 공항 착륙을 예고 없이 금지해 베트남의 통보 전 인천을 출발한 하노이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는 이륙 후 40분이 지난 뒤 인천공항으로 회항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발 호찌민 여객 노선은 여전히 내달 25일까지 운휴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같은 기간 인천-타이베이 노선도 주 5회 일정으로 재운항하기로 했다. 현재 대만은 지난달 25일부터 한국을 방문 후 입국한 외국인(대만인 포함) 대상 14일간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호찌민과 타이베이 현지에서 발생하는 여객, 화물 수요에 맞춰 한시적으로 재운항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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