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로나19 백신' 소식에 낙폭 축소···삼성전자 상승 반전
코스피, '코로나19 백신' 소식에 낙폭 축소···삼성전자 상승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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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바이오 제약사, 백신 생산"...美 미니나스닥 선물 1.16% 상승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이 모여있는 서울 서초구 삼성 사옥 전경(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생산 소식에 삼성전자가 13일 오후장 한때 상승세로 반전했다.

이날 1700선마저 붕괴됐던 코스피 지수 역시 1795선으로 낙폭을 대폭 줄였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8% 이상 폭락했고, 이로 인해 한국거래소는 매매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하기도 했다. 

미국 선물은 반등했다. 13일 오후 2시 5분 기준 미국 미니나스닥 선물은 1.16% 상승세다. 

미국 펜타곤의 투자자금을 받은 캐나다 메디카고 바이오 제약사는 이날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곧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브루스 클라그 메디카고 CEO(최고경영자)는 "한달에 1000만개 분량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 증시도 낙폭을 줄이고 있다. 닛케이225는 오후 2시 40분 기준 마이너스 2% 대로 하락폭을 줄였다. 닛케이225는 오전장에서 9% 이상 폭락했지만 오후장 들어 낙폭을 상당 부분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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