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수입 절차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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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4개 세관에 신속통관팀 배치···수입절차 간소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정부가 우체국과 약국 등을 통해 공적 마스크를 긴급 공급키로 한 가운데 28일 대구 수성우체국에서 시민 500명이 비를 맞으며 4시간째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정부가 우체국과 약국 등을 통해 공적 마스크를 긴급 공급키로 한 가운데 2월28일 대구 수성우체국에서 시민 500명이 비를 맞으며 4시간째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은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위해 수입통관 절차를 간소화하고 한시적으로 전국 34개 세관에 마스크 수입 신속통관 지원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금까지 보건용(수술용 포함) 마스크를 수입하려면 긴 시간이 소요되는 식약처 수입허가, 세관의 통관심사 및 물품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 구호·기부용, 기업의 직원 지급용으로 수입되는 마스크의 경우 식약처가 수입요건 확인 면제를 추천하고 세관도 통관심사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상업 판매용 마스크는 식약처 수입(품목)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식약처가 최대한 신속하게 수입 허가를 내줄 계획이다.

마스크 수입과 관련한 문의와 지원이 필요한 경우, 가까운 관할 세관의 지원팀에 연락하면 수입허가, 세관 통관절차, 세금 등 수입통관 절차 전반에 걸쳐 1대 1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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