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부터 영화까지···'포켓몬스터' 봄 콘텐츠 풍년
게임부터 영화까지···'포켓몬스터' 봄 콘텐츠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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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마스터즈(왼쪽)와 포켓몬 고. (사진=각 사)
포켓몬 마스터즈(왼쪽)와 포켓몬 고. (사진=각 사)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올해로 만 24주년을 맞은 '포켓몬스터'의 영토확장이 계속되고 있다. 포켓몬스터는 처음 게임으로 시작해 애니메이션, 극장판 만화 등 다양한 형태로 세계에서 사랑받아온 메가 히트 IP(지적재산권)다.

포켓몬스터의 인기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단순히 IP의 파워가 강하기 때문이 아니라 꾸준한 미디어 믹스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포켓몬스터 IP는 새로운 게임 시리즈인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와 영화 '명탐정 피카츄' 등으로 재탄생 됐다.

그리고 올봄에도 포켓몬스터는 어김없이 새로운 게임 업데이트와 TV 애니메이션, 그리고 영화를 통해 팬들의 곁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주식회사 DeNA와 주식회사 포켓몬이 협업해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포켓몬 마스터즈'는 지난해 8월 29일 한국을 포함 글로벌 지역에 출시돼 첫 주 매출이 31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세계 2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여전히 식지 않은 IP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포켓몬 마스터즈는 정식 출시 6개월을 기념해 인기 캐릭터 '레드'를 내세웠다. 유저들은 16일까지 '레드&리자몽'을 만날 수 있는 '버디즈서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동안 '궁극코스 카밀레&로토무'와 모험을 떠날 수 있는 '샤이닝 스타' 에피소드도 진행해 유저들은 하나지방에서 모델로 활약 중인 '카밀레'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세계적으로 증강현실(AR) 열풍을 주도한 리얼 월드 게임 '포켓몬 고'도 봄 시즌을 맞아 글로벌 랭킹전 'GO배틀리그'의 시즌1을 14일부터 시작한다.

'GO배틀리그'는 온라인 매칭 시스템을 통해 세계 트레이너와 배틀을 통해 순위를 올릴 수 있는 랭킹전으로, 일정 거리를 걷거나 포켓 코인을 사용해 참여할 수 있다.

GO배틀리그는 슈퍼 리그, 하이퍼 리그, 마스터 리그로 나눠 진행해 유저들의 참여 폭을 넓혔다. △슈퍼 리그는 3월 14일 새벽부터 27일까지 △하이퍼 리그는 3월 28일 새벽부터 4월 10일까지 △마스터 리그는 4월 11일 새벽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마스터 리그가 끝난 이후 4월 25일 새벽부터 5월 1일까지 일주일 동안에도 세 개의 리그를 모두 플레이할 수 있으며, 시즌2는 5월 2일 새벽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포켓몬W와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 EVOLUTION. (사진=포켓몬 코리아)
포켓몬W와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 EVOLUTION. (사진=포켓몬 코리아)

이와 함께 포켓몬스터는 올봄 영상으로도 국내 이용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먼저 현재 일본에서 방영 중인 '포켓몬스터' 신 시리즈가 '포켓몬스터W'라는 제목으로 올해 국내 봄 방영이 결정됐다. 아직 방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나오지 않았으며, 추후 포켓몬 코리아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22번째 극장판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 EVOLUTION'이 올해 봄 개봉을 확정 지으면서 포켓몬스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번 극장판은 전 세계 팬들에게 뮤츠의 귀환으로 반가움을 전함과 동시에 역대 최강의 배틀과 모험을 예고했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엔터테이먼트 시장에서 유명 인기 IP의 가치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포켓몬스터 IP 가치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라며 "포켓몬 IP의 확장이 어디까지 이뤄질지 관심이 모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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