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11일부터 진행 중인 모든 채용에 화상면접을 도입한다.
SK이노베이션이 도입한 화상면접은 지원자가 자택 등에서 노트북, 데스크톱 등 IT 기기를 통해 화상면접 프로그램에 접속해 면접관과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취지다.
또 채용 업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구직자들의 질문에 자동으로 답변을 해주는 '챗봇(Chat Bot)'을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도입한 바 있다. 챗봇 서비스는 SK이노베이션 채용사이트 등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김상호 SK이노베이션 인재개발실장은 "침체된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선제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며 "회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 연계해 지원자들이 편리하게 채용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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