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과 손잡고 6개 선발···하반기 홈쇼핑 방송 소개하고 1억원 지원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제품화 상담·조언, 마케팅, 판로 제공 등을 지원한다. 10일 CJ ENM 오쇼핑부문은 서울산업진흥원과 손잡고 챌린지! 스타트업에 참여할 곳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챌린지 스타트업!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 기반 상품화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 마케팅, 판로 제공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CJ ENM오쇼핑 부문의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에 본사, 지점, 공장, 연구소 등을 운영 중인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샤울창업허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바탕으로 다음달 초 30개 기업을 1차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제품 개발을 위한 지도, 시제품 제작 지원, CJ오쇼핑 상품기획자(MD) 상담·조언 등이 제공된다. 5월 중에는 데모데이를 통해 이들 중 우수 스타트업 20개를 뽑아 최대 3000만원 제품 양산 비용과 해외 우수 스타트업 탐방 기회를 준다. 이 중 6개 기업에게는 올해 하반기 지원금 총 1억원과 CJ오쇼핑 방송 진출 혜택이 따른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제품 아이디어, 성장 가능성, 사업 추진계획 등을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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