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철없는' 국산 흰다리새우 연중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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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비닐온실 안에서 유용미생물 이용해 양식···"비린내 적고 식감 탱글"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한 모델이 국산 생물 흰다리새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한 모델이 국산 생물 흰다리새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홈플러스는 8일 바이오플락 양식기술(BFT)로 비닐온실(비닐하우스) 안에서 키운 '철없는' 국산 흰다리새우를 100g당 3490원에 판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그 동안 겨울철 대형마트에선 수입산 생물 새우나 국산 냉동 새우만 팔았는데, 이젠 1년 내내 국산 생물 새우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유익미생물인 바이오플락을 이용해 새우를 키우면 항생제처럼 인체에 해로운 약품을 쓰지 않아도 된다. 환경오염을 줄이고 전염병도 막을 수 있다. 미생물이 새우 양식장의 오염물을 정화시켜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경기 안산시 대부도의 실내 양식장(1만평 규모)에서 ㈜네오엔비즈가 BFT로 키운 흰다리새우를 연중 납품받게 됐다. 네오엔비즈는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던 업체다. 김명수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바이오플락 국산 생물 새우는 수질정화 미생물을 먹여 비린내가 적고, 식감이 탱글하며 단맛이 일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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