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시각장애인 위한 여행오디오 제작
제주항공, 시각장애인 위한 여행오디오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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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승무원 목소리 재능기부
제주항공은 시각장애인 및 중증환자 등 항공여행이 어려운 여행약자를 대상으로 승무원들이 들려주는 여행 오디오 콘텐츠(가칭 'JJ Voice')를 제작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시각장애인 및 중증환자 등 항공여행이 어려운 여행약자를 대상으로 승무원들이 들려주는 여행 오디오 콘텐츠(가칭 'JJ Voice')를 제작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시각장애인 및 중증환자 등 항공여행이 어려운 여행약자를 대상으로 승무원들이 들려주는 여행 오디오 콘텐츠(가칭 'JJ Voice')를 제작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11일부터 3주간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객실승무원이 기내지에 실린 취항지 소개글을 직접 읽어주는 여행지 소개 영상을 매주 수요일마다 공개한다.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는 목소리 재능기부를 받고, 다양한 콘텐츠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는 여행지 소개글, 여행 수필, 다양한 여행지 소리 등을 모집하기로 했다. 

승무원이 들려주는 여행 이야기 오디오 콘텐츠는 제주항공 온라인 채널에 게시할 계획이며, 오디오북으로도 제작해 항공여행이 어려운 여행약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승무원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눈다'는 제주항공의 미션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항공여행이 어려운 시기지만 이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여행의 경험을 공유하고, 마음의 위안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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