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쌍용건설은 오는 6일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아파트 10개 동, 총 930가구 규모다. 이중 71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39㎡ 71가구(일반분양 3가구) △59㎡A 222가구(210가구) △59㎡B 174가구(143가구)△74㎡ 146가구(130가구) △84㎡A 115가구(101가구) △84㎡B 202가구(126가구) 등이다.

천천 IC가 인접해 수원-광명고속도로, 과천-봉담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엔 수인(수원-인천)선 오목천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수원역 GTX-C 노선도 예정돼 있다. 

아파트의 모든 동은 5.5m 높이의 필로티로 설계됐다. 세대 내부에는 미세먼지를 감지해 환기 장치가 자동으로 가동 · 필터링이 되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과 세대 화장실 배수 소음을 저감시키는 층상배관공법이 적용된다.

또 외출 시 현관 앞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해 스마트 폰으로 영상을 전송해주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 지하주차장 스마트 통합시스템, 스마트 일괄소등 스위치, 스마트 일체형 스위치, 무인 택배·세탁시스템, 전자책 도서관 등도 도입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된 '사이버 견본주택'에서는 입지여건과 단지 배치, 청약 일정은 물론 실제 견본주택에 지어진 유니트(59A, 84B), 마감재, 모형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향후 당첨자에 한해 계약기간 동안 견본주택 입장을 허용하고, 열화상 카메라와 소독 발판,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할 계획이다.

이진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