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매수세에 힙입어 장중 2030선 회복
코스피, 外人 매수세에 힙입어 장중 20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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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030선을 회복했다.

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4.98p(1.24%)  상승한 2039.1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8.34p(0.41%) 하락한 2005.81에 출발한 이후 상승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근 3% 급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p 긴급 인하했음에도 시장에 불안이 이어졌다.   

3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85.91p(2.94%) 급락한 2만5917.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6.86p(2.81%) 하락한 3003.37에, 나스닥도 268.07p(2.99%) 추락한 8684.0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877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6억원, 340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103억56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운수창고(3.34%), 비금속광물(1.96%), 서비스업(2.00%), 전기전자(1.97%), 의료정밀(1.37%), 건설업(0.39%), 종이목재(0.21%), 유통업(1.26%), 기계(0.88%), 제조업(1.60%)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모두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2.17%), SK하이닉스(1.51%), 삼성바이오로직스(2.58%), NAVER(2.00%), 현대차(0.44%), 현대차(0.44%), 셀트리온(0.58%), LG생활건강(2.92%), KB금융(1.05%)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564곳)이 하락종목(253곳)을 압도하고 있고, 변동 없는 종목은 72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85p(1.09%) 오른 633.67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3.07p(0.49%) 하락한 623.75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2%), CJ ENM(0.87%), 스튜디오드래곤(1.95%), 케이엠더블유(0.72%), 에코프로비엠(1.77%), SK머티리얼즈(2.10%), 솔브레인(1.59%), 제넥신(0.96%), 헬릭스미스(3.27%)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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