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GS건설은 대구 중구 남산4동 일대에 들어서는 '청라힐스자이'가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단지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94가구 모집에 5만5710건이 접수돼 평균 141.40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01㎡ 전형에서 22가구 모집에 9532건이 몰리는 등 433.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용면적별로는 △59㎡ 61.61대 1(65가구 모집에 4005건) △75㎡ 61.04대 1(67가구 모집에 4090건) △84㎡A 201.67대 1(118가구 모집에 2만3797건) △84㎡B 110대 1(14가구 모집에 1540건) △84㎡C 118.02대 1(108가구 모집에 1만2746건) 등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 59~101㎡·총 947가구 규모로 대구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있다. 대구 중심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를 사용하기 용이하다.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서문시장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남산초, 계성초, 계성중, 경구중, 성명여중, 경북여고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일 진행되며, 23~25일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계약금은 10%며,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입주는 오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지역 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당첨자 발표 이후에도 개방하지 않을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를 피하기 위해 당첨자에 대한 서류 접수 및 계약도 비대면 형태인 유선 상담과 우편을 통해 접수하는 방안 등을 인허가청과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