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2인승 도심형 순수 전기차 '에이미' 공개
시트로엥, 2인승 도심형 순수 전기차 '에이미' 공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회 충전으로 70km 주행, 220V 가정용 소켓으로 3시간 완충
시트로엥 2인승 초소형 순수 전기차 에이미 (사진= 시트로엥)
시트로엥 2인승 초소형 순수 전기차 에이미 (사진=시트로엥)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시트로엥(CITROËN)은 고객의 소비패턴 변화와 도심 내 이동문제, 친환경적 모빌리티에 대한 해답을 담은 초소형 순수 전기차 '에이미(Ami)'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에이미는 누구나 편안하고 부담없이 탈 수 있는 전기차를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슬로건 'INSPIRËD BY YOU ALL'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모델이다.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에이미 원 콘셉트'의 혁신적인 도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시트로엥 에이미는 전장 2410mm, 전폭 1390mm, 전고 1520mm의 2인승 초소형 사륜차(Light Quadricycle)이다. 프랑스에서는 14세 이상이라면 운전면허없이도 운전 가능한 VSP(Voiture Sans Permis)로 분류된다. 에이미는 운전면허가 없는 청소년부터 노인, 외국인까지 모두 이용가능하다. 
 
시트로엥 에이미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순수 전기차로 5.5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시 70km까지 주행가능하다. 완전 충전은 220V 가정용 소켓으로 3시간이 소요된다. 

시트로엥 2인승 초소형 순수 전기차 에이미 (사진= 시트로엥)
시트로엥 2인승 초소형 순수 전기차 에이미 (사진= 시트로엥)
시트로엥 2인승 초소형 순수 전기차 에이미 (사진= 시트로엥)
시트로엥 2인승 초소형 순수 전기차 에이미 실내.  (사진= 시트로엥)

시트로엥 에이미는 경쾌한 색상의 외관과 컬러칩, 아이코닉 모델 2CV에서 영감을 받은 접이식 창문은 브랜드 특유의 개성을 보여준다. 특히 범퍼와 펜더, 도어 등 전후·좌우 호환 가능한 대칭적 요소들로 제작 효율성 및 유지비용을 낮췄다. 

에이미는 컬러와 데코 스티커 등을 활용해 7가지 디자인 조합이 가능하며, 공간분리 네트, 도어 보관 네트 등 유니크한 액세서리를 추가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넓은 윈드스크린과 창문, 파노라믹 선루프 등 전체의 50%를 차지하는 유리 부분은 밝은 실내분위기와 뛰어난 가시성을 제공한다. 운전석은 앞뒤로 조정가능해 동승자가 있더라도 여유있는 어깨와 다리 공간을 제공하며, 동승자 및 뒷편에 똑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기능성을 높였다. 

에이미는 프랑스에서 30일부터 주문 가능하며 6월 인도 예정이다. 이후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포르투갈, 독일에서 판매 예정이다. 프리투무브 카셰어링은 올해 봄부터 파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