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 후 반락···장중 1970선
코스피, 상승 출발 후 반락···장중 197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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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추이(키움증권 HTS)
코스피 지수 추이(키움증권 HTS)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뒤 하락 반전하며 1970선으로 후퇴했다.

2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8.06p(0.41%) 내린 1978.95을 나타내며 나흘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02p(0.50%) 상승한 1997.03에 출발, 2000선 회복을 기대했지만, 이내 하락 반전하며 1980선까지 내줬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지속했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전격적으로 시장 개입성 발언을 내놓으면서 혼조 마감했다.

28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7.28p(1.39%) 하락한 2만5409.36에 거래를 마쳤다.  11거래일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54p(0.82%) 내린 2954.22에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9p(0.01%) 상승한 8,567.37에 장을 마쳤다. 지난 주 다우지수는 12.36% 폭락했다. S&P 500 지수는 11.49%, 나스닥은 10.54% 추락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엿새째 매도세를 이어가는 외국인이 1746억원어치 내다 팔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11거래일째 '사자'를 외치는 개인은 1184억원, 기관은 560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로 총 930억85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국면이다. 통신업(-1.00%)과 건설업(-0.56%), 철강금속(-0.57%), 기계(-0.26%), 전기가스업(-0.61%), 화학(-0.46%), 운수창고(-0.30%), 운수장비(-0.38%), 유통업(-0.26%) 등 많은 업종이 내리고 있다. 의료정밀(0.66%), 은행(0.62%), 금융업(0.16%)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대장주 삼성전자(-0.55%)가 나흘째 하락세고, 삼성바이오로직스(-0.54%), NAVER(-0.57%), LG화학(-1.36%), 현대차(-0.43%), 셀트리온(-0.59%), 삼성SDI(-0.51%) 등이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0.80%)는 7거래일 만에 반등 중이고, 삼성물산은 보합 흐름이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이 559곳, 하락 종목이 230곳이고, 변동 없는 종목은 97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55p(0.25%) 하락한 609.18을 가리키며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15p(1.17%) 오른 617.88에 출발했지만, 이내 반락한 뒤 낙폭을 확대해 나가며 610선마저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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