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집밥 바람 타고 고기불판 인기 '후끈' 
홈플러스, 집밥 바람 타고 고기불판 인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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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구이팬 사용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1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구이팬 사용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외식 대신 '집밥'을 선호하면서, 대형마트의 관련 상품 매출이 최근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홈플러스는 지난 2일13일부터 2주 동안 구이팬(고기불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37% 늘었다"고 밝혔다. 

청탁금지법 등의 영향으로 집밥 문화가 자리 잡은 데다 코로나19 탓에 외식까지 꺼리는 소비자가 많아 가정간편식(HMR)과 함께 구이팬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설 명절 특수로 구이팬이 많이 팔린 2월 같은 기간보다 매출 증가율이 23.6% 높다.  

홈플러스는 인기 상품으로 '썬터치 통주물 인덕션용 구이판'(2만7900원), '해피콜 더베스트 IH 그릴팬세트'(5만9900원), '썬터치 햇살무늬 이중구이판'(2만4900원)을 들었다. 박혜영 홈플러스 홈리빙팀 바이어는 "최근 인덕션 사용 증가 트렌드에 맞춰 실내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을 개발한 것이 매출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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