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망자 총22명, '1일 대구서만 5명'···격리해제 30명
코로나19 사망자 총22명, '1일 대구서만 5명'···격리해제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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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번째 사망자 80세 여성으로 지병 없어
22번째 사망자 입원 대기 중 숨진 4번째 환자
코로나19 방역.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방역.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1일 하루 동안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대구에서만 5명 발생했다(누적 22명). 이날 격리해제된 총 확진자는 30명이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가 총 22명으로 늘었다. 추가 발생한 사망자 5명 중 4명은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21번째 사망자는 80세 여성으로 지병은 없었다.

22번째 사망자는 확진 판정을 받고 집에서 입원을 기다리던 77세 할머니로, 입원 대기 중 숨진 4번째 환자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대구 수성구 한 가정집에서 A(77)씨가 숨진 것을 경찰이 확인해 수성보건소에 통보했다. A씨는 지병으로 기관지염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는 하루 사이에 586명이 추가돼 총 3736명으로 늘었다.

오후에 새로 확진된 210명 중 177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136명, 경북 41명이다.

그 외 지역별 확진자는 강원 8명, 충남 8명, 서울 5명, 경기 5명, 울산 3명, 부산 2명, 전북 1명, 경남 1명 등이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총 3260명이다. 대구 2705명, 경북 555명이다. 다른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기 89명, 서울 87명, 부산 83명, 충남 68명, 경남 63명, 울산 20명, 강원 15명, 대전 13명, 충북 11명, 광주 9명, 인천 6명, 전북 6명, 전남 3명, 제주 2명 세종 1명 순이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전 기준 2113명,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119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확진자는 감염경로 분류가 아직 안 돼 집계에 반영되지 않았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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