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예방 위한 개인 수칙 10가지 제시
WHO, 코로나19 예방 위한 개인 수칙 10가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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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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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자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 며칠 동안 코로나19 확진자와 피해국의 지속적인 증가는 매우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WHO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 수칙 10개도 제시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백신과 치료법이 개발 중"이라면서도 "백신과 치료법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나 자신과 다른 사람을 보호할 수 있는 개인 수칙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 내용을 보면 우리 방역당국이 권장하는 개인 예방수칙과 거의 차이가 없다.

[다음은 WHO권고가 제시한 코로나19 예방 개인 수칙 10가지]

▲ 비누나 알코올 성분의 손 세정제로 손을 자주 씻고, 오염된 것을 만진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는다

▲ 소독제로 주방이나 사무실 책상 등을 정기적으로 닦는다

▲ 보건 당국이나 WHO처럼 출처가 믿을 만한 곳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 열이 있거나 기침이 있을 경우 여행을 피한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소매나 휴지에 한 뒤 손을 바로 씻고, 사용한 휴지는 휴지통에 바로 버리고 뚜껑을 닫는다

▲ 60세 이상 고령이거나 호흡기 질환 등을 앓고 있을 경우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한다.

▲ 만일 몸이 좋지 않을 경우 자택에 머물면서 의료진에 전화로 상담한다.

▲ 아플 경우 집에서 가족과 식사와 수면을 따로 하고 식기도 따로 사용한다

▲ 호흡 곤란 시 의료진에 전화해 바로 치료를 받는다

▲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지역에 있을 경우 일터와 학교, 종교 모임 같은 곳에서 건강을 지킬 방법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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