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쿠쿠홈시스, 지난해 호실적+증권가 호평 '급등'
[특징주] 쿠쿠홈시스, 지난해 호실적+증권가 호평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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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쿠쿠홈시스가 지난해 양호한 실적과 증권가 긍정적 평가에 급등세다.

2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쿠쿠홈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5050원(14.27%) 상승한 4만400원에 거래되며 사흘 만에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200% 급증한 13만1739주, 거래대금은 52억82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NH투자증권,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대우, 모건스탠리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쿠쿠홈시스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1642억2606만원으로 전년 대비 143.2% 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282억4174만원으로 238.5% 늘었고, 매출액은 67.1% 증가한 6999억3804만원을 기록했다.

쿠쿠홈시스 측은 "렌탈 장기 사용 고객 증가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은 금융리스 도입에 따른 회계기준 변경 효과인데, 이를 제외해도 영업이익은 약 112% 상승한 25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와 유사하다"면서 "4분기 국내외 렌탈 계정 순증은 6만2000으로 우려했던 것보다 영업환경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현재 쿠쿠홈시스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6.1배에 거래중"이라며 "국내 경쟁사인 코웨이 대비 50% 할인된 수치로, 뛰어난 성장성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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