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제주반도체가 지난해 저조한 실적 발표에 장 초반 하락세다.
28일 오전 9시26분 현재 제주반도체는 전장 대비 85원(2.74%) 떨어진 3015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12만210주, 거래대금은 3억63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삼성, NH투자증권, 대신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제주반도체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1억4694만원으로 전년 대비 51.96% 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 48억7950만원으로 적자전환했고, 매출액은 9.0% 증가한 1621억1244만원을 기록했다.
제주반도체 측은 "반도체 경기부진으로 매출과 손익에 영향을 받았다"며 "종속회사 ㈜동행복권의 매출인식으로 매출액 볼륨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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