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 뒤 첫 생산 물량 전달
식약처,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 뒤 첫 생산 물량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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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 대구·경북에 100만장 우선 공급
이의경 식약처장(오른쪽)이 26일 밤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보건용 마스크 공공물량 100만장을 배지숙 대구시의회의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식약처장(오른쪽)이 26일 밤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보건용 마스크 공공물량 100만장을 배지숙 대구시의회의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스크·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 시행 첫날(26일) 생산된 마스크를 대구·경북 지역에 먼저 공급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마스크 생산업자는 26일 0시부터 시행하는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맞춰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판매처로 신속하게 출고해야 한다. 

공적판매처는 우정사업본부, 농협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중소기업유통센터, 기타 식약처장이 지정하는 곳이다. 식약처는 26일 생산된 마스크 중 100만장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부터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대구·경북 이외 지역에선 이르면 27일부터 약국,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판매된다. 식약처는 "매일 약국,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공적 물량 약 500만장이 공급될 예정이며,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유통체감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필요한 조치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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