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에 3년간 11조 투자···올해 32개 프로젝트 착공
신‧재생에너지에 3년간 11조 투자···올해 32개 프로젝트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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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0년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 및 이용·보급 실행계획' 발표
지난 16일 방문한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사진=김혜경 기자)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사진=김혜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정부가 올해 32개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착공하고 향후 3년간 11조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0년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 및 이용·보급 실행계획'을 27일 확정해 공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실행계획은 산업부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매년 수립·시행하는 것으로, 해당 연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기술개발 목표, 주요 추진전략이 포함된다. 

우선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해 안정적인 시장을 창출하고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비율(RPS)을 높여 재생에너지 수요를 확충한다. 2.3GW 규모의 한림 해상풍력, 새만금 태양광 등 32개 대규모 프로젝트를 연내 착공해 올해 1조9000억원 등 향후 3년간 총 11조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비율은 지난해 6%에서 올해 7%로 1%p 상향하고,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수요도 확대한다. 

효율·환경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생태계를 개선하고, 미래에 대비한 신‧재생에너지 혁신역량도 강화한다. 특히 올해부터 도입되는 태양광 모듈 최저효율제와 탄소인증제는 고효율·친환경 설비 확산과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실리콘 태양전지의 한계 효율을 극복한 세계 최고 효율의 태양전지 △풍량·수용성 확보에 유리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부유식 해상풍력 △수소 핵심부품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도 집중 추진된다. 정부는 올해 태양광·풍력 기술개발에 203억원, 수소 분야에 431억원을 투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복잡한 REC 시장을 경쟁입찰 중심으로 통합하되 입찰물량-연간 보급목표 간 연계를 검토하고 있다"며 "풍수해에 대비한 취약시설 안전점검, 태양광 시공기준 강화, 비상대응체계 운영 등을 통해 안전관리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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