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산업안전관리 강화방안' 제정···"안전관리투자 확대"
현대건설, '산업안전관리 강화방안' 제정···"안전관리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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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안전문화체험관 모습. (사진= 현대건설)
지난 2018년 개관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현대건설 안전문화체험관 체험 모습. (사진= 현대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산업의 안전관리 의식을 고취시키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제정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산업안전관리 강화 방안으로 △안전 인력 운영 혁신 △안전 비용 투자 확대 △스마트 안전기술 확대 △안전 의식 혁신 등 4가지 항목으로 정했다. 국내외 전 현장 안전 조직 및 시스템을 정비하고 안전관리비용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등 안전경영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장단위별로 인력을 운영하는 형태에서 본사중심의 안전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비정규직 안전관리자의 정규직화로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 관리역량을 증대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안전감시단(안전지킴이)도 위험작업 중지권 등 권한을 대폭 확대해 사전에 중대재해를 예방하기로 했다. 또 현장에 부임하는 직책자의 안전자격증 취득도 의무화해 오는 2025년까지 1000명의 안전전문가를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람과 생명 가치의 현장'을 안전관리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한 현장 구현을 위해 안전관리비용을 1000억원 이상 투자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또한 전현장에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을 확산시키고, 4차산업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은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현장경영에 더욱 노력하기 위해 이번 산업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제정했다"면서 "앞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모든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협력사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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