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美 원료공급사와 'GEM 매칭펀드 2호' 조성
포스코, 美 원료공급사와 'GEM 매칭펀드 2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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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GEM 매칭펀드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와 어니 트래셔 (Ernie Thrasher) 엑스콜(Xcoal) 사장, 유병옥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24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GEM 매칭펀드 협약식'에서 (왼쪽부터)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 어니 트래셔 (Ernie Thrasher) 엑스콜(Xcoal) 사장, 유병옥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포스코가 지난해에 이어 해외 원료공급사와 'GEM 매칭펀드 2호'를 조성한다. 

포스코는 24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유병옥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과 어니 트래셔(Ernie Thrasher) 엑스콜(Xcoal) 사장,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GEM 매칭펀드 2호'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엑스콜은 미국 제철용 석탄 최대 수출 기업으로 포스코에는 연간 약 100만t을 공급하고 있다. 트리플래닛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숲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GEM은 보석이라는 사전적 의미 외에 사회 발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Go Extra Mile)'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포스코는 호주 석탄공급사 '얀콜(Yancoal)'과 1호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1대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5만달러씩 매년 총 10만달러 기금을 출연한다. 1년씩 번갈아가며 양국 지역사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병옥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엑스콜의 광산 환경 복원 노하우를 활용해 강원도 옥계의 산불 피해 복원을 위한 의미있는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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