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CDC, 韓 여행경보 '2단계'로 격상···"주의 강화"
美국무부·CDC, 韓 여행경보 '2단계'로 격상···"주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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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DC 낸시 메소니에 박사. (사진=연합뉴스)
미국 CDC 낸시 메소니에 박사.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슈팀] 미국 질병통제본부(CDC)는 22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여행 공지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일본을 상대로 1단계 여행 경보를, 중국엔 3단계를 발령했다. 1단계 여행 경보는 여행객들에게 "통상적인 예방조치"(usual precaution)를 당부하는 '주의'(watch) 수준에 해당한다. 2단계 '경계(alert)' 수준이며 최고 단계인 3단계 '경고(warning)'는 "불필요한 여행은 피할 것"을 권고하는 수준이다.   

또 CDC는 미국 보건 관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병)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도 한국에 대한 여행권고를 2단계로 올린다고 밝혔다. 국무부 여행권고는 단계별로 나뉘며 1단계는 '일반적인 사전 주의 실시', 2단계는 '강화된 주의 실시', 3단계는 '여행 재고', 4단계는 '여행 금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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