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현대카드가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세대'를 겨냥한 신상품 '디지털 러버(Digital Lover)'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네이티브는 인터넷과 PC, 모바일 등이 일반화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세대를 일컫는다. 디지털 기기와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하고 '비대면(Untact·언택트)' 소비와 '홀로 라이프'를 즐기는 특징이 있다.
디지털 러버 카드는 '기본'·'구독'·'선물'이라는 3개 층으로 구성, 활용도를 극대화한 '3F 시스템'을 적용했다.
1F는 상품의 기본 혜택 층으로, 디지털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멜론, 지니) 중 1개 서비스 이용 요금을 최고 1만원 할인해준다. 간편결제를 이용할 땐 결제금액의 5%를 매월 1만원까지 할인해준다.
2F는 1F 카드를 소지한 회원이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유료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층이다. 국내외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팩'과 여행·문화 서비스의 '플레이팩', 디지털 콘텐츠 활용을 지원하는 '디지털팩'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러버 회원은 1인당 1개 패키지를 선택해 구독할 수 있다.
3F는 현대카드가 데이터 큐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혜택을 선물하는 층이다. 고객은 현대카드 앱에서 3F 선물 혜택을 보고, 원하는 선물을 골라 신청하면 할인과 쿠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디지털 러버는 디지털 전용 상품이다. 카드 신청부터 수령 등록, 명세서 조회, 3F 시스템 이용 등 모든 과정을 현대카드 앱에서만 진행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