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에 2호점 개점···"20~30대 타깃"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에 2호점 개점···"20~30대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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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타워 6~13층에 1만5551㎡ 규모
인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과 공동 마케팅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서울 중구 장충단로 두산타워 6~13층에 1만5551㎡ 규모로 둥지를 틀었다. (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서울 중구 장충단로 두산타워 6~13층에 1만5551㎡ 규모로 둥지를 틀었다. (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서울 동대문에 시내면세점 2호점을 연다. 이로써 1호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삼성동)과 함께 서울 강남·강북에 둥지를 틀었다.

동대문점을 통해선 올해 1조6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향후 3년내 매출 규모를 2조원대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20일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서울 중구 두산타워 6~13층에 동대문점을 특허면적 1만5551㎡(약 4704평) 규모로 연다고 밝혔다.

매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다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당분간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3시간30분 단축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두산과 두산타워 내 면세점 부지를 5년간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연간 700만명의 외국인이 찾고 있는 동대문 상권은 서울 명동과 함께 서울 강북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꼽힌다. 특히 동대문 패션타운은 최신 유행에 민감한 20~30대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8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동대문 패션타운을 명동에 이어 가장 인상 깊었던 방문지로 꼽았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런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동대문점을 영럭셔리, K패션&뷰티를 콘셉트로 한 ‘젊고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로 꾸몄다. 6~8층은 영럭셔리관, 9~11층은 K패션·한류관, 12층은 K뷰티관이 들어서게 되며, 명품·패션·뷰티·전자제품 등 국내외 브랜드 330여개로 채워진다.

인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과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아울렛 또는 면세점에서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 각각 면세점 할인권과 아울렛 할인권 등을 나눠주거나, 스탬프 프로모션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르면 올해 안에 면세점과 아울렛을 잇는 연결 통로도 만들 계획이다.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는 "기존 무역센터점을 MICE 특구를 찾는 비즈니스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럭셔리' 면세점으로, 동대문점은 20~30대를 타깃으로 한 면세점으로 각각 운영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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