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호텔롯데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까닭은?
신동빈 회장, 호텔롯데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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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사진=롯데그룹)
신동빈 롯데 회장.(사진=롯데그룹)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호텔롯데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2015년 9월 호텔롯데 대표를 맡은지 5년 만이다.  

19일 호텔롯데는 신동빈, 송용덕, 김정환, 박동기 등 5인 대표 체제에서 이봉철, 김현식, 최홍훈, 이갑 등 4인 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달 말 롯데건설 대표이사직에서도 물러난 바 있다.

이로써 신 회장이 사내이사(등기이사)를 맡고 있는 상장 계열사는 롯데지주·제과·케미칼 등 3곳으로 줄었다. 이 중 롯데지주와 롯데제과는 올해 3월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회장의 호텔롯데 대표이사직 사임에 대해 "책임 경영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재계 일각에선 신 회장이 호텔롯데 이사직에서 물러난 배경을 상장작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 공개시 상장 심사에선 경영진의 도덕성이 중요한 평가 요인으로 꼽힌다. 때문에 호텔롯데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높여 상장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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