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도미니카에 '에너지관리시스템' 수출 
한전, 도미니카에 '에너지관리시스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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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도미니카 PUCMM대학에서 열린 '한전-중소기업 협력 K-BEMS 수출 시범사업 준공식' 에서 (사진 왼쪽부터) 라다메스 델 까르멘 남부배전사 사장과 안갤 카노 CNE 위원장, 끼에로 게라 뻬냐 PUCMM대학 부총장, 이준호 한전 신재생사업처장, 김병연 주 도미니카 한국대사, 최상민 ESD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18일(현지시간) 도미니카 PUCMM대학에서 열린 'K-BEMS 수출 시범사업 준공식' 에서 (사진 왼쪽부터) 라다메스 델 까르멘 남부배전사 사장과 안갤 카노 CNE 위원장, 끼에로 게라 뻬냐 PUCMM대학 부총장, 이준호 한전 신재생사업처장, 김병연 주 도미니카 한국대사, 최상민 ESD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한국전력이 도미니카공화국에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수출한다.

한전은 18일(현지시간) 도미니카 뿌까마에마(PUCMM) 대학에서 '한전-중소기업 협력 한전형 에너지관리시스템(K-BEMS) 수출 시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K-BEMS는 한전이 개발한 에너지관리시스템으로 전기, 가스, 열 등 다양한 에너지원 사용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에너지 믹스를 제안한다. 에너지 효율 향상과 비용 절감이 동시에 가능하다. 

한전은 해당 사업을 위해 나주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인 J&D전자, 도미니카공화국 현지 한국기업인 ESD와 함께 10개월 간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한전은 도미니카 PUCMM 대학을 시작으로 현지 기업과 호텔 등에 K-BEMS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갤 카노 도미니카 국가에너지위원회(CNE) 위원장은 "도미니카공화국은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전력수요량이 증가하고 있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K-BEMS가 많이 보급된다면 국가 에너지효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한전 신재생사업처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계기로 양국 간 기술협력 토대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도미니카 공화국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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