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GS건설은 오는 21일 대구 중구 남산4동 일대에 들어서는 '청라힐스자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대구 남산4다시5지구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47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01㎡·65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며, 전용면적별로는 △59㎡ 109가구 △75㎡ 114가구 △84㎡A 204가구 △84㎡B 19가구 △84㎡C 186가구 △101㎡ 24가구 등이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을 걸어서 5분 안으로 이용할 수 있고, 대구 중심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가 가까워 대구 전역으로 이어지는 버스노선 사용이 용이하다. 또한 남산초등학교를 비롯해 계성초·중, 경구중, 성명여중, 경북여고가 가깝고, 계명대학교(대명캠퍼스), 대구대(대명동캠퍼스) 대구교육대 등 인근 대학이 가깝다.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서문시장 등 쇼핑시설도 인접해 있고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등 대형 병원도 가깝다.
단지는 판상형 위주로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도록 설계된다. 주차장은 지하에 배치하는 대신 지상공간에는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이 마련되며,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 센터'에는 피트니스 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사우나,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자이 및 청라힐스자이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자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되며, 실제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니트별로 각 실에서 가상현실(VR)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를 확대, 축소 및 360도 회전해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설 대구 중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예치금 조건만 충족되면 세대주가 아니어도, 집이 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대출 규제 역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전매 제한은 6개월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3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3일 △2순위 4일 △당첨자 발표 10일 △정당계약 23~25일(견본주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 인근 위치하며, 당첨자에 한해 서류접수 시 관람이 가능하다. 입주는 오는 2023년 01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