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창원공장, 완성차 누적 생산 '5백만대' 돌파
한국지엠 창원공장, 완성차 누적 생산 '5백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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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제품 생산 위한 도장공장 신설 등 대규모 시설 투자 이행
1991년부터 30년 이상 경차를 생산해 온 한국지엠 창원공장이 지난 1월 부로 완성차 누적 생산 5백만대를 돌파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가운데),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 및 부품 협력사 대표(카젬 사장 왼쪽), 김성갑 노조위원장(카젬 사장 오른쪽 두번째) 이동우 생산부문 부사장(오른쪽)  등이 참여해 기념떡 컷팅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지엠)
1991년부터 30년 이상 경차를 생산해 온 한국지엠 창원공장이 지난 1월 부로 완성차 누적 생산 500만대를 돌파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가운데),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 및 부품 협력사 대표(카젬 사장 왼쪽), 김성갑 노조위원장(카젬 사장 오른쪽 두번째) 이동우 생산부문 부사장(오른쪽) 등이 참여해 기념떡 컷팅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지엠)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가 지난 17일 창원공장에서 '창원공장 완성차 누적 생산 500만 대 돌파'를 축하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친환경 및 경제성으로 인정받는 경차의 꾸준한 인기 속에 2009년 300만 대, 2014년 400만 대 누적 생산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월부로 총 5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창원공장은 지난 1991년부터 경차 생산을 시작한 이래, 30년 넘게 경차 전문 생산 공장으로 현재 국내 대표 경승용차인 쉐보레 스파크와 국내 유일 경상용차인 다마스 및 라보가 생산되고 있다.  
 
한국지엠 주력 모델인 쉐보레 스파크는 미국 시장조사 기관인 JD 파워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차량내구성평가(VDS)'에서 미국 내 경차 부문 1위를 기록하며 국산 경차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스파크는 미국 시장에 수출되는 유일한 국산 경차이다.  

이번 행사에는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이동우 생산부문 부사장, 김선홍 창원공장 본부장 등 임직원 300여명을 비롯,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 및 부품 협력사 대표와 쉐보레 판매 대리점 대표 등이 참석해 무결점 품질의 제품을 지속 생산할 것을 함께 결의했다.

카젬 사장은 "창원공장 완성차 누적 생산 500만대 돌파는 회사와 직원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있어 중요한 이정표이다"며 "창원공장은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도장공장 신축 등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창원공장에서 생산될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과 함께 계속해서 팀의 역량을 입증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공장 대표 생산 제품인 경차 쉐보레 스파크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경차 이상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안전성, 탁월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에서 진면목을 발휘해 온 제품으로, 한국지엠의 주력 판매 차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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