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코로나19에도 실적 개선 전망"-신영증권
"클리오, 코로나19에도 실적 개선 전망"-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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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신영증권은 18일 클리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주요 성장 채널 매출 호조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3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4% 증가한 2505억원, 영업이익은 18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당사 추정치 대비 모든 채널이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클럽클리오 채널은 전년 동기 대비 매장 수가 감소했음에도 매장당 매출이 늘며 선방했고, 헬스앤뷰티(H&B)·온라인·도매·수출 등 대부분 채널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3분기보다 개선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면세점, 상해법인, 클럽클리오 등에 영향이 불가피하나, 일본 수출과 H&B, 온라인 채널에서 매출 호조를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상해법인 재고 관련 일회성 비용, 클럽클리오 적자 개선 등을 가정해 지난해보다 85억원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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