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장중 2220선으로 후퇴했다.
18일 오전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2.48p(0.56%) 하락한 2229.6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6.19p(0.72%) 하락한 2225.98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2억원, 1476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1745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638억77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운수창고(-1.34%), 음식료업(-1.21%), 전기전자(-1.07%), 보험(-0.95%), 의약품(-0.81%), 섬유의복(-0.54%), 건설업(-0.48%), 서비스업(-0.32%), 증권(-0.37%), 철강금속(-0.14%)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1.30%), SK하이닉스(-0.95%), 삼성바이오로직스(-0.96%), NAVER(-0.80%), 셀트리온(-0.81%), 삼성물산(-1.26%), SK텔레콤(-0.66%), 신한지주(-0.14%)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하락종목(497곳)이 상승종목(285곳)을 압도하고 있고, 변동 없는 종목은 102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26p(0.18%) 내린 691.33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1.17p(0.17%) 하락한 691.42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4%), CJ ENM(-0.26%), 스튜디오드래곤(-0.48%), 케이엠더블유(-0.85%), 메디톡스(-1.21%), 파라다이스(-0.25%), 원익IPS(-1.36%) 등이 떨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