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경기 남부 등에 대설주의보
[날씨] 서울·경기 남부 등에 대설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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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와 강원 북부 등 한파특보
16일 오후 1시 45분경 경기 구리시 한 아파트에 눈이 내리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파이낸스)
16일 오후 1시 45분경 경기 구리시 한 아파트에 눈이 내리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이슈팀] 16일 오전 11시30분을 기해 서울과 경기 평택, 안성, 화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전국이 흐리고 눈이 내리는 가운데 서울과 경기 남부,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에서 해기 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가 서풍을 타고 유입, 서울을 포함한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눈이 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설 예비특보는 16일 늦은 밤 전라북도, 17일 새벽 광주, 전남 영광·함평·장성·구례·곡성·담양, 17일 아침 울릉도·독도에 내려졌다.

적설량은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경상 서부내륙, 서해5도 등에서 1㎝ 안팎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도권에 내리는 눈은 오후까지 강, 약을 반복하면서 1~3㎝ 가량 쌓이는 곳이 있겠다.

밤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1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와 독도, 제주도 산지 등의 적설량은 10~30㎝로 예상된다. 충청도와 전라도는 5~10㎝, 많게는 20㎝ 넘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경기와 강원 북부 등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한파주의보는 강원 북부 산지·중부 산지·남부 산지·화천·철원, 경기 포천·연천에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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