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더케이손보 인수계약 체결···'종합금융그룹사' 성큼
하나금융, 더케이손보 인수계약 체결···'종합금융그룹사'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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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종합손보사로 키우겠다"...지분 70%, 매매대금 약 770억원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은 14일 한국교직원공제회와 더케이손보 주식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20일 이사회를 열고 더케이손보 인수 및 자회사 편입을 결의했다. 더케이손보는 2003년 한국교직원공제회가 100%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보험 전문보험사로 출범해 2014년 종합 손보사로 승격했다.

하나금융의 더케이손보 인수 대상 지분은 70%로 매매대금은 약 770억원이다. 이는 2019년 9월 자기자본 1469억원 기준 대비 PBR(주가순자산비율) 0.75배 수준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2019년 12월 더케이손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주식 인수를 위한 가격조건, 지분율 등 세부 협상을 지속해 왔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분 매각 후에도 더케이손보 지분 30%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 남게 된다. 더케이손보는 공동경영을 통해 고객들에게 변함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오는 2025년까지 그룹의 비은행 부문 이익비중을 30%까지 확대한다는 전략목표를 세우고, 비은행 부문 강화의 일환으로 그룹 내 미진출 사업부문인 손해보험업 진출을 검토해 왔다.이번 더케이손보 인수 성공으로 손해보험업 진출을 통해 전사업라인을 구축한 종합금융그룹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혁신적인 디지털 손보모델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많은 고객들이 손쉽게 보험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금융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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