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휴대폰 힌지 모듈 개발 및 제조업체 이아이디가 지난해 흑자로 전환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14일 오전 9시28분 현재 이아이디는 전장 대비 26원(12.04%) 오른 241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440% 급증한 2588만4193주, 거래대금은 65억20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NH투자증권, 삼성,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아아디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29억7485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37억3487만원으로 흑자전환했고, 매출액은 22.6% 증가한 1488억7250만원을 기록했다.
이아이디 측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인수한 종속기업의 실적 반영으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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